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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연습장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

최근에 아주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불현듯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 되는 상황과 환경 셋팅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갇이 들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정리해 보고 다시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게, 그리고 피할 수 있게 해 보자.


1.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돈을 가지고 있을 때


어쩌다가 약간의 여윳돈이 생길 때가 있었다. 대출이 필요해서 받고 남은 돈이 생긴 경우였다.

이런 경우 돈에 목적성이 부여 되어 있지 않다보니 허튼 곳에 돈을 쓰게 되곤 했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감각에 이상이 오게 되고 이런 감각 이상은 내 삶의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쳐서 결국 뭐가 됐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2.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는 일이 곧 삶이고 취미이고 재미가 되는 성향을 타고 났다. 그러다보니 하고 싶지 않은 일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일상의 평화가 무너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엉뚱한 방향으로 에너지를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 한숨이 늘어나고, 짜증이 또한 많아지며 상황이 감당이 안되서 감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역시 선택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좀 더 고심하고 결정해야 할 일을 대충 생각하고 결정해 버린다거나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거나. 둘 다 최악인데 둘 다 하게 된다.

결국 일을 신중하게 골라 해야 한다. 당장 급하다고 아무 일이나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게 된다.



3. 중요한 일들을 차일피일 미룰 때


분명 중요한 일이고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가야 하는 잏이라 호흡을 길게 갖고 가야 할 일인데 차일 피일 미루기만 하는 경우, 막판에는 발등에 불 떨어져서 정신 없이 바쁘고 만족스럽게 처리를 못하게 되는 일들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오판단이 생기고 당연하게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뇌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는 것.



사람은 이성만 가지고 있지도 않고 감정만 가지고 있지도 않다. 두 가지를 모두 적절히 컨트롤 할 수 있어야 올바른 선택과 평화로운 일상의 유지가 가능해 진다. 최근의 잘못된 선택의 여파를 겪으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경험과 기록이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내 작퓸들로 열매 맺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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